[Y-STAR] Kim Jang-hoon showcase (10집 공개 김장훈 "3년 동안 한국 떠나겠다")

2016-03-11 12

2012년 그야말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가수죠. 가수 김장훈 씨가 내년 봄 한국을 떠나겠다며 해외활동을 선언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김장훈 씨는 그동안의 기부와 선행을 한 공로를 인정 받아 국제 협력 봉사 부문, 세종문화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는데요.

가수 김장훈이 한국을 떠나겠다며 돌연 국외 활동을 선언했습니다.

지난 25일, 여의도의 한 극장에서 가수 김장훈의 10집 앨범 쇼케이스가 열렸는데요.

김장훈이 6년 만에 발표한 10집 앨범의 타이틀곡 [없다]는 패리스 힐튼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김장훈]

Q) 앞으로 활동 계획은?

A) 앞으로 3년간 이런 자리는 이제 없으니까 넓은 마음으로 '떠남'이라는 너그러움으로 해주시길 바라고 ..


김장훈은 향후 3년 간 대만과 중국, 미국 등지에서 활동하고 공연하며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릴 계획인데요.

블랙 수트에 넥타이를 느슨하게 멘 김장훈은 자신의 심경을 패션으로 대변하듯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김장훈]

Q) 오늘의 의상 컨셉은??

A) 새로운 패션 제안인데요 이렇게 넥타이를 살짝 풀고 위도 풀어서 저의 패션에 대한 철학은 '이제 좀 편하게 살자' '이제 좀 숨 쉬고 살자' 라는 의미로 이렇게.. 얼마 전에 제가 '미투데이' 에도 썼지만 제 입으로 말씀드리면 올해 좀 아시겠지만 진상을 좀 많이 떨었습니다.


불혹의 나이를 훌쩍 넘긴 노총각 김장훈은 연애와 결혼에 대한 속내를 솔직하게 털어놔 이목을 끌기도 했고요.

[인터뷰: 김장훈]

Q) 김장훈은 여자를 안 만난다?

A) 제가 여자를 안 만나는 이유가 사실은 저는 내일을 모릅니다. 사실 그냥 오늘 오늘까지 살고 내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그러한 그런 앞날을 모르는 삶에 어떤 여자나 누구를 연관시켜서 그녀를 불행하고 싶지가 않고..


김장훈은 자신의 휴대폰을 이용해 취재진을 사진 찍으며 익살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현장음: 김장훈]

플래쉬 잠깐 켜지 말아보세요.

[현장음: 김장훈]

사람들한테 자랑하려고요 이렇게 기자들 많이 왔다는 게


김장훈은 예의바른 90도 폴더 인사를 하며 쇼케이스 겸 기자회견을 마무리했습니다. 한편, 기부 천사 독도 지킴이 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국내외적으로 각종 기부와 선행을 이어오고 있는 김장훈이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았는데요.

지난 29일, 제 31회 세종문화상, 국제 협력 - 봉사 부문에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누렸습니다.

[인터뷰: 김장훈]

Q) 수상 소감은?

A) 안녕하세요 오늘 수상자 김장훈입니다 반갑습니다. 정말로 10번 이상 울컥 울컥 하면서 너무 부끄러움을 느꼈고 정말 잘 살아야지 뭐 그런 마음이 치유가 돼서 가는 그런 느낌이고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오늘 상에 대해서 정말..


김장훈은 블랙 수트에 독특한 레이스 장식이 돋보이는 화이트 셔츠로 시상식 패션을 완성했는데요. 기부 천사다운 씀씀이를 보여줘 또한번 이목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김장훈]

Q) 상금은 어디에 쓰이나?

A) 오늘 어쨌든 가장 기쁜 건 상금이 있다는 게 굉장히 이 자리에 오는데 발걸음이 가벼웠는데 11월에 제가 10월부터 뉴욕 타임스퀘어에 위안부 광고를 내고 있는데 거기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고..

올해 그에게 닥친 시련과 아픔이 곧 축복이라며 더욱 단단해진 모습을 보여준 김장훈! 그는 앞으로 3년 동안 중화권과 미국에서 한국의 따스함을 전할 계획인데요.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과 그리고 멋진 국외활동! 모두 응원하겠습니다.